■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수도권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1주일 미뤄졌습니다. 비수도권은 예정대로 오늘부터 사적 모임 금지가 완화되고 식당 등의 영업 제한도 풀립니다.
■ 코로나19 새 환자는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.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 감염이 늘면서 확산 속도도 빨라지는 것으로 보여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■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섭니다. 민주당 경선엔 모두 9명이 나섰는데 오는 11일 예비경선을 통해 6명으로 좁혀집니다.
■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보수언론 행사 참석으로 공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. 정권 교체를 위해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에 입당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
■ 공군 감찰실에 성 비위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소속 부대에 즉시 신원이 통보돼 오히려 피해자가 배신자로 집단 왕따를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. YTN이 전직 공군 감찰실 간부의 양심 고백을 보도합니다.
■ 오늘부터 '5명 이상 50명 미만' 중소기업까지 주 52시간제가 확대 적용됩니다. 영세업체들 부담을 고려해 30인 미만 사업장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8시간 추가 근무가 허용됩니다.
■ 오늘 서울이 최고 31도까지 오르는 등 날씨가 한층 더 무더워지겠습니다.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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